잠이 없어진다.. 단순 노화 때문일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 1. 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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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더니 잠이 없어진다'라는 말은 흔히 한다.

나이가 들면 뇌 속 생체시계에 이상이 생겨 생체리듬이 앞당겨지면서 새벽에 일찍 깨고 잠자는 시간이 짧아진다.

특히 새벽잠이 없는 경우는 노인성 질환이 수면을 방해해서 나타난 결과일 수 있다.

퇴행성 질환의 통증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 전립선이나 과민성 방광 등의 문제로 인한 야간 빈뇨로 잠을 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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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잠이 없어지는 것은 단순 노화가 아니라 만성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나이가 들더니 잠이 없어진다’라는 말은 흔히 한다.

나이가 들면 뇌 속 생체시계에 이상이 생겨 생체리듬이 앞당겨지면서 새벽에 일찍 깨고 잠자는 시간이 짧아진다. 그러나 단순 노화가 아니라 만성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통증, 빈뇨가 수면 방해

특히 새벽잠이 없는 경우는 노인성 질환이 수면을 방해해서 나타난 결과일 수 있다. 퇴행성 질환의 통증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 전립선이나 과민성 방광 등의 문제로 인한 야간 빈뇨로 잠을 설칠 수 있다. 이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수면 중 각성 증상이 많아지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약 때문일 수도

약물 복용 때문에 불면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일부 우울증 치료제, 기관지 확장제, 베타 차단제, 중추신경자극제, 코티코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낮잠의 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자연스럽게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을 앓거나 깊은 잠을 못 잔다.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무작정 수면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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