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멀티프로필 반응 보니.."사생활 해방" vs "불륜 악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톡이 도입한 멀티프로필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엇갈린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프사)를 대화 상대별로 달리 설정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불륜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우려도 있다.
상대방이 멀티프로필 설정 여부를 알 수 없어서다.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멀티프로필을 선택한 후 '+' 버튼을 누르면 새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이용자들은 원치 않는 사생활 노출을 막을 수 있다는 이유로 멀티프로필 서비스를 반기는 눈치다. 직장인 A씨는 "직장 동료들과 상사 눈치 때문에 프로필 설정도 하고싶은 대로 못했었다"며 "공적인 프로필과 사적인 프로필을 나눌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학원 강사 B씨는 "학부모를 계속 상대하는 업무여서 프사 바꾸는 것도 조심스러웠던 게 사실"이라며 "이젠 내맘대로 프로필을 올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멀티프로필 기능을 활용하려면 카카오톡 지갑에 가입해야 한다.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멀티프로필을 선택한 후 ‘+’ 버튼을 누르면 새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적용 대상은 멀티프로필 메뉴에서 하단 친구 관리 버튼을 통하거나, 친구 프로필에서 프로필 변경 버튼을 눌러 선택하면 된다. 친구가 아닌 사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기본 프로필을 보게 된다. 지원 버전은 모바일 카카오톡 9.2.0 이상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세 제자와 성관계' 유죄 판결 받은 여교사 아내, 남편의 반응은 - 머니투데이
- 표현할 수 없는 충격… 브라질 화장실서 일어난 참혹한 친딸 살인사건 - 머니투데이
- 출근길 새 차로 사슴과 '쾅'…"재수없어" 했는데 22억 로또 당첨 - 머니투데이
- 집에 보관한 3억, 치매 엄마가 쓰레기인 줄 알고 버렸다 - 머니투데이
- 박은석, 단톡방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피소…"법적 대응할 것" - 머니투데이
- 남편에 영수증 검사받는 '노예 아내'…"생활비 30만원 주면서" - 머니투데이
-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한 미스코리아…전처 딸과 '또래' - 머니투데이
- "줄넘기 학원 덕 봤나" 초등생 10년새 남 4.3㎝·여 2.8㎝ 컸다 - 머니투데이
- "어버이날 챙기지마라" 빈말도 안하는 부모님 서운해…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고통 속 도살된 유기견 37마리…밀양시장 '위탁 보호소' 사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