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하 "'바람피면 죽는다'=각별한 작품..다음엔 멜로하고파"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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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하가 KBS2 수목극 '바람피면 죽는다' 종영소감을 전했다.
송승하는 29일 소속사 스케치이앤엠을 통해 "무더위에 첫 촬영을 시작했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많이 아쉽다"며 "모니터를 할 때마다 당시의 날씨와 기분이 떠오를 만큼 각별하다. 특히 나대리로 촬영하는 내내 감독님과 스태프, 선배님들께 사랑을 받아서 더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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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송승하가 KBS2 수목극 '바람피면 죽는다' 종영소감을 전했다.
송승하는 29일 소속사 스케치이앤엠을 통해 "무더위에 첫 촬영을 시작했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많이 아쉽다"며 "모니터를 할 때마다 당시의 날씨와 기분이 떠오를 만큼 각별하다. 특히 나대리로 촬영하는 내내 감독님과 스태프, 선배님들께 사랑을 받아서 더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송승하는 극 중 강여주(조여정 분) 작가의 소설을 출판하는 디오빌 출판사 나대리 역을 맡아 차수호(김영대 분)에게 호감을 품는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승하는 "밝은 나대리 같은 성격도 있지만, 감정 연기에도 자신있다"며 "다음에는 코믹 멜로나 정통 멜로에 도전해보고 싶다. 송승하라는 배우에게 다양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바람피면 죽는다'에 앞서 송승하는 웹드라마 '너의 마음은 음소거', TV조선 '학교기담-응보', KBS2 일일극 '비밀의 남자'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으며 주목받았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지난 28일 16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케치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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