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든 교회 2월 10일까지 대면예배 금지

광주CBS 권신오 기자 2021. 1.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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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모든 교회의 대면예배가 다음달 10일까지 전면 금지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코로나19 대응 기자 브리핑을 갖고 "최근 광주 TCS 국제학교를 비롯해 종교 관련 시설과 교회에서 확진자가 220명 발생했고, 교인들이 사회 각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추가로 확산할 것으로 우려돼 교회 예배를 금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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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CS국제학교·안디옥교회 등 교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일로
1월 전체 확진 중 33%가 교회 관련 기관에서 발생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지역 모든 교회의 대면예배가 다음달 10일까지 전면 금지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코로나19 대응 기자 브리핑을 갖고 "최근 광주 TCS 국제학교를 비롯해 종교 관련 시설과 교회에서 확진자가 220명 발생했고, 교인들이 사회 각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추가로 확산할 것으로 우려돼 교회 예배를 금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광주지역 교회 안에서의 모든 형태의 예배를 금지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교회를 비롯한 모든 종교시설에서의 식사와 각종 모임 금지도 계속 유지된다.

이날도 광주지역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광주 안디옥교회 교인 등 8명이 포함됐다.

또 안디옥교회와 교인이 접촉한 광주 꿈이 있는교회에서도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교회 관련 확진자는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118명, TCS 에이스 국제학교에서 40명, 안디옥교회 48명, 꿈이 있는 교회 14명 등 220명에 달한다.

광주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6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교회 관련 확진자가 22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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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권신오 기자] ppori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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