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복지 정보 가이드북 900부 배포

윤슬기 입력 2021. 1.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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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달라지는 복지제도 가이드북 9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책자는 올해 변경 사항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소개해 복지서비스 정보에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밖에 11개 달라지는 복지제도와 알아두면 유용한 복지관련 사이트 9곳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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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 달라지는 복지제도 책자. (이미지=성동구 제공) 2021.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달라지는 복지제도 가이드북 9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책자는 올해 변경 사항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소개해 복지서비스 정보에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올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과 청년주거급여 기준이 완화된다. 수급자 가구에 노인·한부모 가구가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주거급여 수급자 내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자녀가 시·군을 달리하는 주소지에 거주하면 주거급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국가긴급지원과 서울형 긴급복지제도 기준도 완화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사회적 환경의 어려움으로 공공서비스 지원 대상자가 확대되는 상황으로 소득과 재산기준을 대폭 완화해 한시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역 내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이라면 1인당 30만원 상당의 입학준비금도 지원된다. 특히 출산축하금 지원대상도 확대돼 올해 1월 이후 첫째 출생아도 출산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첫째아 20만원, 둘째아 40만원, 셋째·넷째 출생아는 각 100만원과 150만원으로 출산축하금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맞벌이 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지난 27일 개설된 아이꿈누리터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구 14번째 방과후 초등돌봄센터인 신금호 아이꿈누리터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용이하다. 금호·금북초등학교,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아동의 안전한 등·하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센터의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센터장과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해 숙제지도, 간식제공, 독서나 놀이활동 등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격 운영에 앞서 다음달 10일까지 이용 아동을 우선 모집한다. 센터 일일 체험 등 시범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11개 달라지는 복지제도와 알아두면 유용한 복지관련 사이트 9곳이 수록됐다. 책자는 동 주민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민원실에 비치돼 주민들이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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