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서울시장 보선 자신 있어..서울시민, 가장 현명한 유권자"

김정률 기자,유새슬 기자 2021. 1. 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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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우리 당이 내년 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선거"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이번 보선에서 국민의힘이 당당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늘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며 "막연하게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유권자 중 가장 현명한 판단을 할 유권자가 서울 유권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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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수도 서울 반드시 되찾아야 대선 승리 교두보 확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유새슬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우리 당이 내년 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선거"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이번 보선에서 국민의힘이 당당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늘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며 "막연하게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유권자 중 가장 현명한 판단을 할 유권자가 서울 유권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맞이하게 됐다"면서 " 소위 집권 세력에게 막중한 책임감이 있지만 후보를 내고 선거에 임하는 것 자체가 서울시 유권자에게 어떻게 정서적으로 반영될지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 가장 중요한 요체는 지난 4년 문재인 정부가 이 나라를 이끌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느냐다"라며 "이 정부는 지난 4년간 아무것도 남긴 것이 없다. 최근 국제정세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때 문재인 정부가 과연 이 나라를 감당할 수 있느냐에 대해 많은 서울시민이 회의감을 느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8명의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지만 누가 최종 후보자가 되든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은 부동산 대란으로 주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고,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지나치게 세금을 남용해 국민의 조세저항도 높아지고 있다"며 "또 코로나 사태를 극복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제대로 수습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남 방문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수도 서울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며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야 내년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 하나된 힘으로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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