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실 8개반 32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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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29일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설 연휴 이전부터도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와 생활 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각종 시설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 갑작스런 재난 및 사건·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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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이 29일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2월11~14일 군청에 상황실을 마련해 운영한다. 상황실은 8개반 32명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예방과 의료, 교통, 재해·재난, 쓰레기, 상·하수도, 가축방역을 비롯한 각 읍·면 상황에 집중할 방침이다.
설 연휴 이전부터도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와 생활 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각종 시설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 갑작스런 재난 및 사건·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각 읍·면 환경을 정비해 귀향객을 비롯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무원들이 각자의 담당 마을을 방문하는 마을 담당관 제도(1마을 1담당)를 활용해 소외 계층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도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상윤 자치행정과 행정팀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거리두기, 다중집합장소 방문 자제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4일 간의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예방이 우선이고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무주에서 연휴를 보내는 모두가 불안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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