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병'이 만성 피로 높인다

최이현 기자 2021. 1. 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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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정오뉴스]

발열이나 편도선염 등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침을 통해 전염돼 '키스병'으로 불리는 단핵구증이 만성 피로증후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드폴 대학과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대학생 4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단핵구증 감염자의 23%가 감염 6개월 후 만성 피로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증상들이 나타났습니다.


국제 만성 피로증후군 협회의 릴리 추 박사는 이번 연구가 만성 피로증후군이 심리적인 이유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논평했습니다.


최이현 기자 (tototo1@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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