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사고 유발' 강화·초지대교 차량 방역 중단

윤태현 2021. 1. 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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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시행하던 강화·초지대교 차량 방역을 중단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신 방역을 가금농장 별로 시행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개별 관리를 강화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잇따른 불편에도 군민과 방문객들이 차량 방역에 협조해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며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만큼 농장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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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별 방역으로 전환..드론 날려 사각지대도 소독
차량 방역 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시행하던 강화·초지대교 차량 방역을 중단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신 방역을 가금농장 별로 시행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개별 관리를 강화했다.

우선 소독약 18t과 생석회 178t을 배부하고 각 농장이 관리 카드 작성, 방역·소독시설 유지관리, 소독제 용법 등을 준수하도록 조치했다.

또 방역 차량을 농장, 철새 출몰지, 하천, 주변 도로 등에 매일 투입해 소독하고 있다.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드론 소독작업도 병행 중이다.

농장 방문 사료 운반 차량은 별도 거점 소독시설을 꼭 거치도록 하고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동선을 추적해 고병원성 AI 확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그동안 강화·초지대교에서는 차량 방역으로 주말마다 정체와 작은 교통사고가 빚어지면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잇따른 불편에도 군민과 방문객들이 차량 방역에 협조해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며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만큼 농장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도에는 인천 전체 대규모 가금농장 36곳 중 94%(34곳·167만 마리)가 있으며 이제껏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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