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박범계 장관에 임명장..'완결 의미' 장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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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신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하며 검찰 개혁과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참석한 박 장관의 배우자에게는 '한송이 장미'와 '초롱꽃'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도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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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장관, 황기철 보훈처장도
박 장관 배우자에게 '완결' 의미 장미 전달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신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하며 검찰 개혁과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박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고, 박 장관은 전날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참석한 박 장관의 배우자에게는 '한송이 장미'와 '초롱꽃'을 전달했다.
한송이 장미는 '완결'을 초롱꽃은 '정의'를 의미한다. 검찰·법무 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해달라는 당부의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도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한 장관 배우자에게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의미하는 목련꽃을, 황 보훈처장 배우자에는 물망초(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카네이션(감사), 층꽃(균형)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전달했다.
환경부 장관에게는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와 재활용 같은 중요한 환경정책 과제에 가시적 성과 창출을 당부'하고, 부훈처장에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책임있는 지원과 독립·호국·민주 3대 영역 간의 균형을 통한 국민 통합에 기여해달라'는 당부의 의미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청와대 인왕실로 이동해 환담을 가졌다.
#문재인 #박범계 #장미 #검찰개혁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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