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실감형 콘텐츠 지원 사업 결실..MBC '너를 만났다 시즌2'

김인구 기자 2021. 1. 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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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부터 신규 지원한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결과물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콘진원 방송본부 이도형 본부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새롭게 준비한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뜻깊다"며 "올해도 산업계를 주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송영상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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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부터 신규 지원한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결과물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콘진원이 기획개발 랩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탄생한 MBC ‘너를 만났다 시즌 2’와 ‘부르다 프로젝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너를 만났다 시즌 2’는 세상을 떠난 이들과 가상현실(VR)을 통해 재회하는 모습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이번 시즌에서는 4년 전 아내를 잃고 다섯 아이와 남겨진 남편 김정수 씨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고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 김미숙 씨 이야기가 방송됐다. 시즌 1에서 세상을 떠난 딸과 엄마의 만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던 것에 이어 더욱 발전한 방송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부르다 프로젝트’는 생태, 문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국내 명소에서 가수 정은지, 데이식스, 이적 등이 공연하는 모습을 담은 VR 음악 콘서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콘진원은 올해 지난해 대비 19억 원이 늘어난 약 40억 원을 투입해 ‘신기술 기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VR 등 실감 기술을 활용한 총 50분 이상의 신기술 기반 방송영상콘텐츠 10편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소방송영상제작사, 방송사, 이동통신사 등이다.

콘진원 방송본부 이도형 본부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새롭게 준비한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뜻깊다”며 “올해도 산업계를 주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송영상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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