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로컬가공품, 온라인 쇼핑몰서 인기몰이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로컬가공품의 온라인 판매 강화를 통한 농업 발전을 견인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온라인 쇼핑몰 ‘자연을 담은 마켓’에 완주로컬관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아이디어스, 아빠마트, 밥상의 품격 등 5개소에 로컬가공품을 입점시켰다.

현재 49개 업체, 159개 제품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3개월 동안 6900만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군은 올해 로컬가공품 온라인 쇼핑몰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에 160여개 제품을 추가 입점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미 8개 쇼핑몰에 로컬가공품 입점이 확정됐으며 이 중 4개소(와프짐은, 달새앙, 지후쌀과자, 이음플라넷)는 관내기업에서 운영 중인 쇼핑몰이다.

군은 로컬 가공품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해 안정적인 판매정착을 돕고, 로컬가공품 통합 물류·배송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시대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로컬가공업체들에게 지속가능한 제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문 쇼핑몰에 별도 완주로컬관(전용관)을 개설해 입점시키고 가공업체들을 위한 설명회, 상세페이지 제작, 제품컨설팅, 통합 물류배송, 프로모션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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