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지난해 영업이익 720억원..전년比 29.4%↓

김민석 기자 2021. 1.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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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조5922억원, 영업이익 720억원, 당기순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난해 차량부품은 매출액 5조9180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3%와 49.4% 감소했다.

현대위아는 최근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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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평택 공장©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위아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조5922억원, 영업이익 720억원, 당기순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4%와 2.8% 감소했다.

현대위아는 부진한 실적을 거둔 데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차량부품과 기계사업 전 부문에서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난해 차량부품은 매출액 5조9180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3%와 49.4% 감소했다. 기계 부문 매출은 6750억원으로 전년대비 32.4% 줄었고, 1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기계부문은 지난해 적자폭을 줄이는데 집중했다"며 "원가 구조 개선과 고성능 공작기계 중심으로 판매를 개선해 적자를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오닉5 출시로 관련 부품 매출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대위아는 아이오닉5에 IDA(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를 납품할 예정이다. 글로벌 SUV판매 확대로 4륜구동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위아는 최근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스템 모듈 중 일부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탑재가 확정됐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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