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서산시의원 "시청사 건립기금 쪼개 재난기본소득 주자"

이은파 2021. 1.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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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관 충남 서산시의회 의원이 29일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시에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이 고통을 겪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2016년부터 적립한 시청사 건립기금 701억원 중 25.7%인 180억원을 이용하면 17만9천여명에 이르는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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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원 [서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임재관 충남 서산시의회 의원이 29일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시에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이 고통을 겪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2016년부터 적립한 시청사 건립기금 701억원 중 25.7%인 180억원을 이용하면 17만9천여명에 이르는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전 도민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주기로 했고, 강원도 인제군과 전북 정읍시 등도 이미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산시도 인제군과 정읍시 등 다른 기초 지방자치단체처럼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시청사 건립기금은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다시 적립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모든 일은 시기가 중요하다"며 "더 늦기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문제는 시의 재정 여건과 시민 합의가 우선돼야 하는 만큼 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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