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명절, 온라인 성묘로 추모하세요"

맹대환 2021. 1. 29.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29일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안시설, 묘지, 장례식장, 화장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비대면 성묘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하기 ▲봉안시설 성묘객 사전 예약제 시행 ▲묘지에서 2m 거리두기 ▲장례식장 4㎡당 1명 인원 제한 등 설 명절 대비 장사시설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다수의 이용자가 예상된 공설 장사시설(봉안시설, 자연장지, 묘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 시행
봉안시설 성묘객 사전 예약제 추진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 홍보
ⓒ보건복지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29일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안시설, 묘지, 장례식장, 화장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비대면 성묘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하기 ▲봉안시설 성묘객 사전 예약제 시행 ▲묘지에서 2m 거리두기 ▲장례식장 4㎡당 1명 인원 제한 등 설 명절 대비 장사시설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다수의 이용자가 예상된 공설 장사시설(봉안시설, 자연장지, 묘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용 희망 성묘객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통해 2월1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장사시설로부터 고인의 실제 안치된 모습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올해 온라인 추모기능 다양화, 차례상 차림기능 보강, 지방쓰기 기능 추가, SNS 공유 기능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올린 후 SNS로 공유할 수 있어 가족과 친지,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웃들에게 뜻깊은 추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득이 방문 성묘를 해야 할 경우 사전 예약제를 이용하면 된다. 봉안시설 규모에 따라 추모 가능 시간과 가족당 방문 인원이 제한돼 성묘객은 각 시설에 사전 문의 후 성묘에 나서야 한다. 봉안시설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며 실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전남도는 봉안시설, 장례식장 등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과 함께 1대 1 담당 공무원제를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 점검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도민과 향우 모두 비대면 추모·성묘 시스템을 이용해 마음으로 추모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도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봉안시설 40개소와 자연장지 19개소, 공설묘지 38개소, 장례식장 130개소 등이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