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화폐 '20% 할인' 적용한도 내달 50만→100만원 상향

익산 다이로움 홍보 포스터 [익산시 제공]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인당 월 50만원인 '익산 다이로움'의 20% 할인 혜택을 다음 달에는 100만원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처다.

시는 이와 함께 설을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익산다이로움으로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을 쓰면 1만원을 충전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한다.

충전금은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천명에게 지급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다이로움은 전국에서 가장 할인 폭이 크고 사용도 편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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