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선제적 행정 추진..데이터 융·복합 시스템 구축

다음달 1일부터 활용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각종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책 결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시스템구축은 데이터 융·복합을 통해 전 직원의 선제적 행정서비스 실현 등을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지속해서 공공데이터 개방·공유를 통한 시민 참여 확대와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정책 의사결정에 나서는 등 50만 시민을 위한 스마트 행정 추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이번 구축된 시스템은 각종 정책 수립과정에서 일상적으로 요구되는 12개 분야 214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K-골든 코스트의 주요 역점사업 등 주요 정책과 인구, 민원, 일자리, 부동산, 교통·화재, 미세먼지·악취 등 시정지표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시각화했다.

또 시민들의 편의 제공과 적극적인 시정 참여 등을 유도하기 위해 여론 동향, SNS, 교통상황 등 일상생활 정보를 실시간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와 함께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라 급변하는 시정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민원분석플랫폼을 활용해 민원예측과 대응 방향 모색 등 선제 민원 해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새로 구축된 스마트정책결정시스템.

또 미래도시 비전 정책지도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K-골든 코스트,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도시변화에 대한 계획 등을 제공한다. 이는 시 주요 거점사업 및 인프라 구축 계획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과의 공유를 통해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함께 시민이 주인 되는 시흥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는 맞춤형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한국교통연구원 공모사업 선정)을 구축한다.

임병택 시장은 "IOT 기반의 모션 인식기술과 대시민 서비스 확대를 통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 디지털 뉴딜사업을 목적으로 다양한 시대적 선도기술 도입과 발전을 통해 시민이 편리한 시흥시 구축에 주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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