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춘천시의원 관련 업체-춘천시 계약'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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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춘천시의회 A의원 관련 업체와 춘천시와의 계약 사항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춘천시 등에 따르면 감사원 조사는 춘천시청 여러 부서와 A의원이 대표로 일했던 특정 업체와의 2019~2020년에 이뤄진 수억원대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계약)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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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춘천시 등에 따르면 감사원 조사는 춘천시청 여러 부서와 A의원이 대표로 일했던 특정 업체와의 2019~2020년에 이뤄진 수억원대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계약)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제한경쟁입찰은 2000만원 미만 사업과 관련한 수의계약과 달리 계약을 진행하는 해당 부서에서 심사위원 등을 위촉해 심의해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입찰 시 지역, 실적, 시공능력, 유자격명부 등으로 입찰참가자격에 제한을 둔다.
춘천시 계약자료분석 결과 해당 업체는 2015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춘천시 본청, 출자출연기관 등과 40여건의 제한 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금액은 7~10억원 정도로 확인됐다.
A의원은 현재 해당 업체 대표에서는 물러났지만 일정 지분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감사원에서 관련 서류를 요청해 보냈다. 담당부서의 전, 현직 담당자들이 감사원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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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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