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네트워크 선정 2021시즌 선발 6위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1. 29. 14:29
[스포츠경향]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이 MLB 네트워크의 2021 시즌 선발투수 6위로 선정됐다.
MLB 네트워크가 29일 발표한 올 시즌 선발투수 순위를 보면 류현진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맥스 셔저(워싱턴), 트레버 바워(자유계약선수), 셰인 비버(클리블랜드)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위에 올랐던 류현진은 2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류현진과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클레이턴 커쇼(다저스)는 7위에 랭크됐다.
MLB 네트워크의 선발투수 순위는 ‘슈레더’라는 자체 평가 시스템에 따라 정해진다. MLB 네트워크는 최근 2시즌 동안의 조정평균자책점(ERA+), 수비무관투구(FIP), RA9(9이닝당 실점),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등의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류현진이 아시아 출신 투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된 것은 최근 2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14승5패, 평균자책 2.32를 기록하며 평균자책 부문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지난해 12차례 선발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 2.69의 성적을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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