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의정부시청.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지역 내 일반택시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일반택시 기사(법인택시 운전기사)를 위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운전기사 636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의 지급 대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 소속이거나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 지난해 10월 1일 이전 입사해 공고일 기준일인 올해 1월 8일까지 계속 근무 중인 운전기사다.

시는 매출 감소가 확인된 일반택시기사의 자격 요건 확인 과정 등을 거쳐 설 연휴 전까지 본인 계좌로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난 1차 지원 당시 국토교통부를 통해 지역 내 15개 택시업체의 매출이 모두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며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인 만큼 최대한 신속히 지급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