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한국 대표관광지 100선에 들었다

박상수 2021. 1.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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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의 '퍼플섬'인 안좌면 반월·박지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들었다.

퍼플섬은 앞서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행정안전부의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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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주제로 컬러 이미지 메이킹 성공
안좌 퍼플교 문브리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의 '퍼플섬'인 안좌면 반월·박지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들었다.

퍼플섬은 앞서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행정안전부의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8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21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홍콩의 여행잡지 'U 매거진'에 최근 핫한 여행지로 소개되기도 했다.

안좌면 반월도·박지도와 두리마을은 2007년부터 2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퍼플교 등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했다.

군은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보라색 섬으로 콘셉트를 정했다.

목교와 해안 산책로의 라벤더·자목련·수국,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만든 국내 최초 섬 자체 컬러 이미지 메이킹이다.

'2021~2022 한국관광지 100선'은 2019~2020년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점검,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쳤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신안군의 전체 343개 마을 모든 지붕색을 코발트 블루·하늘·파랑·초록·노란·주홍색으로, 벽채는 흰색으로 깔맞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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