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2월 한 달 운영중단

홍정명 2021. 1.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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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기숙사 1개동에 설치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2월 한 달 동안 일시 중단된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29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환자 감소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떨어져 진주 소재 경상대 생활치료센터는 2월 1일부터 1개월 간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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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확진자 감소로 가동률 떨어져"
확진자 급증 시 재가동 위해 시설은 유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29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1.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기숙사 1개동에 설치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2월 한 달 동안 일시 중단된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29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환자 감소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떨어져 진주 소재 경상대 생활치료센터는 2월 1일부터 1개월 간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부족 사태에 대비해 사천 LIG연수원 생활치료센터 개소에 이어 지난 12월 31일부터 진주 경상대학교에 추가로 센터를 개설해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를 치료해오고 있다.

일시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경상대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기존 환자들은 오늘 모두 사천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전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생활치료센터 시설은 그대로 유지한다. 확진자 급증 시 신속히 재가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도내 확보된 병상은 의료기관 447병상, 생활치료센터 324병상이다. 가동률은 각각 52%와 21%로, 가용병상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신 국장은 "최근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 대로 감소하자 주말 동안 이동량이 계속 늘어나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동안에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에서는 마스크 쓰기,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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