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일병·조창식하사 6·25 전사자 신원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인제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고 김성근 일병과 고 조창식 하사의 신원이 60여 년 만에 확인돼 가족 품에 돌아가게 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9일 유가족 유전자 시료 확보와 정밀분석을 통해 두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159, 160번째 전사자다.
국유단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신원확인 결과 통보를 위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2월에 거행한 뒤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춘천·인제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고 김성근 일병과 고 조창식 하사의 신원이 60여 년 만에 확인돼 가족 품에 돌아가게 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9일 유가족 유전자 시료 확보와 정밀분석을 통해 두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159, 160번째 전사자다. 김 일병은 국군 제6사단(추정) 소속으로 참전해 1950년 10월 춘천·화천 진격전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사한 지 60년이 지난 후 허벅지뼈 등 부분 유해와 숟가락, 단추 등 유품이 수습됐다. 고인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아내와 갓 돌이 지난 3대 독자 아들을 남겨 둔 채 국가를 위해 참전, 불과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전사했다.
조 하사는 국군 제8사단 소속으로 참전해 강원 인제 서화리 일대에서 발생한 노전평 전투(1951년 8∼9월)에서 전사했다. 66년이 지나서야 머리뼈와 윗 팔뼈 등 유해와 전투화 등 유품이 발견됐다. 국유단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신원확인 결과 통보를 위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2월에 거행한 뒤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택배 뛰는 배우들…코로나19로 곪아터진 ‘출연료 격차’
- “조민 의사 자격정지, 의협 윤리위서 결의하라”
- “BH와 原電협의 내용 삭제하라” 산업부 파일 ‘靑개입 은폐’ 정황
- 조국 딸 의사 만들기… ‘親文 원장’이 나섰나
- 서민 “‘대깨문’, 대통령을 왕 모시듯… 文, 민망하지 않나”
- 마스크 덕에 숨결 확인…80대 노인 산 채로 화장될 뻔
- 강남서 모르는 여성들 뒤통수 때리고 도주 20대 남성 검거
- ‘1000만 개미票 잃을라’… 與, 공매도 금지 재연장 압박 가속
- 쓰레기인 줄 알고 내놓았더니…사라진 3억원 상당 달러 뭉치
- 감스트 “자고 일어났더니 실종설…당분간 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