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길어진 SON 무득점 공백, 파트너 케인 부상까지 악재

한재현 2021. 1. 29.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다.

손흥민은 손흥민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1-3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쉴 틈 없는 일정으로 바닥난 체력, 손흥민과 케인에게 집중된 공격력으로 상대 수비수들의 심한 견제도 한 몫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다.

손흥민은 손흥민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1-3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그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을 기록할 뻔 했다.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수비진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이어 가까운 쪽으로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문제는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1월 5일 브렌포드와 리그컵 4강전 1골 이후 4경기 동안 득점 소식이 없다. 2도움이 그나마 위로되고 있다.

경기 수로 놓고 보면 올 시즌 가장 긴 무득점 기간이다. 올 시즌 초반 사우샘프턴전 포트트릭은 물론 거침없는 득점으로 리그 득점 2위(12골)까지 오른 흐름과 정반대다.

손흥민의 골 침묵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쉴 틈 없는 일정으로 바닥난 체력, 손흥민과 케인에게 집중된 공격력으로 상대 수비수들의 심한 견제도 한 몫 했다. 손흥민도 사람이기에 한계를 느낄 만 하다.

더구나 파트너 케인 마저 리버풀전 발목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손흥민에게 의존도는 더 커지고 있다. 집중 견제와 부상 위험이 더 커졌다.

현 상황에서 그가 득점해줘야 토트넘은 살아날 수 있다. 손흥민은 악재를 딛고, 길어지는 골 침묵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