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1조원 규모 '재무안정 동행프로그램' 3종 출시

박광범 기자 2021. 1.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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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재무안정 동행프로그램' 신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포스트 코로나 사업재편 붐업 시설자금'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신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나 연구개발(R&D) 투자와 자동화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투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시설자금 전용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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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은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재무안정 동행프로그램' 신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포스트 코로나 사업재편 붐업 시설자금'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신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나 연구개발(R&D) 투자와 자동화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투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시설자금 전용 상품이다. 일반 상품 대비 최대 1.0%p(포인트)의 금리를 깎아주는 게 특징이다.

'포스트 코로나 경영안정화(Step-up) 지원자금'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게 초기 금리부담을 줄여주고, 장기 자금을 제공하는 운영자금 전용 상품이다. 최대 3년 만기로 차입할 수 있다.

차입 초기에는 기준금리 수준의 이자만 납입하는 구조다. 현재 유동성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은 초기 이자 상환 부담 없이 안정적 장기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재무안정 투자자금'은 부채비율 증가 등으로 재무안정 수요가 있는 기업 맞춤형 상품이다. 산은이 주식과 주식 관련채(상환우선주, 전환사채 등) 매입을 통해 자본확충과 금융비용 경감 등 재무안정을 지원하는 지분투자 상품이다.

산은은 올해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기업들의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등에 대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기업의 회복을 지원하고 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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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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