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간호사에 '영웅이다' 말만 해"..숙식비 지급 공약

최서진 2021. 1. 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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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29일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고맙다, 영웅이다'라고 말만 할 뿐 실질적 보상에는 인색하다"며 간호사 숙식비 지급, 위험수당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간호 인력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공약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전담간호사에게 지급되는 일일 위험수당을 코로나 일반 병동과 선별진료소로 확대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간호사의 숙식비 별도 지급 ▲간호사 자녀를 위한 돌봄서비스 확대 ▲코로나19 감염 간호사의 신속한 산재처리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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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당, 돌봄서비스 확대, 산재처리 지원 등 제시
"정치력 있는 시장 되어 간호사 업무 환경 개선할 것"
[서울=뉴시스]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1.29 (사진=나경원 전 의원 측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29일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고맙다, 영웅이다'라고 말만 할 뿐 실질적 보상에는 인색하다"며 간호사 숙식비 지급, 위험수당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를 찾아 "코로나 팬데믹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의료진의 희생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현장파견 의료진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문제를 포함하여 서울시 차원에서 챙겨야 할 사안에 대해 전달해주시면 세심하게 돕겠다"고 전했다.

그는 간호 인력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공약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전담간호사에게 지급되는 일일 위험수당을 코로나 일반 병동과 선별진료소로 확대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간호사의 숙식비 별도 지급 ▲간호사 자녀를 위한 돌봄서비스 확대 ▲코로나19 감염 간호사의 신속한 산재처리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력 있는 시장이 되어 간호협회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간호사분들의 업무 환경을 본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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