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고향·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홍준표 "관문공항 TK·PK에 다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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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관문공항 건설을 놓고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2곳에 다 짓자"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남부권신공항을 두고 TK와 PK가 분열한지 20년이 됐다. 이제는 분열을 멈추고 나라의 장래를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TK에 하나, PK에 하나씩 건설해 2개의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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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제2관문공항 건설을 놓고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2곳에 다 짓자"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남부권신공항을 두고 TK와 PK가 분열한지 20년이 됐다. 이제는 분열을 멈추고 나라의 장래를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TK에 하나, PK에 하나씩 건설해 2개의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지역에 지역구를 둔 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부산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찬성하는 쪽이다.
홍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을 찬성해) 대구지역 언론에서는 못마땅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눈을 돌려보면 더 큰 세상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덕도를 TK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저지되는 것도 아니고 TK공항이 국비 공항이 되는 것도 아니다"며 "이참에 TK공항을 가덕도공항과 똑같은 조건으로 요구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범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 의원은 고향은 경남 창녕으로 경남도지사 출신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일각에선 관문공항 2곳 건설 주장이 TK와 PK 2곳 모두에서 손해볼 것이 없어서 나온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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