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018년 이후 北에 원전 건설 추진한 사례 없어"

이원준 기자 2021. 1. 29.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한 검찰 수사에서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문건이 나온 것에 대해 실제로 원전 건설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감사 직전 삭제한 530개 파일 중에는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북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적 협력과제', '북한 전력산업 현황과 독일 통합사례' 등 문건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성 원전 산업부 파일서 北 관련 문건 나와
통일부.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통일부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한 검찰 수사에서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문건이 나온 것에 대해 실제로 원전 건설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 추진을 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2018년 이후 남북협력사업으로 북한 지역 원전 건설 추진한 사례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검찰은 원전 관련 파일을 삭제한 혐의 등으로 산업부 공무원 3명을 기소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감사 직전 삭제한 530개 파일 중에는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북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적 협력과제', '북한 전력산업 현황과 독일 통합사례' 등 문건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wonjun4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