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불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지원에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은 29일 오후 1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전공의(인턴) 모집 합격자 공고'를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의 2021년 피부과 레지던트 정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한 것을 둘러싸고 '조민 씨를 위한 것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서, 피부과 레지던트 1명 증원 두고 '논란'
복지부 "레지던트 자리 1년만 유효" 일축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지원에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턴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전문의가 되기 위해 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1년 과정의 전공의를 뜻한다. 별도 진료과목 없이 인턴으로 1년간 수련한 뒤 진료과목을 선택해 레지던트로 추가 수련을 받는다.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선발 평가엔 의사국가고시 성적(65%)과 의대 내신 성적(20%), 면접 점수(15%) 등을 반영했다. 면접에는 의료원 진료부원장과 수련교육부장, 외부 면접위원 2명 등 총 4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의 2021년 피부과 레지던트 정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한 것을 둘러싸고 ‘조민 씨를 위한 것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조 씨는 언론 등을 통해 피부과 전공의의 꿈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레지던트 피부과 정원은 정책적으로 공공의료 수행기관에 필요성이 있을 때 정원을 한시적으로 늘려주는 조치의 일환”이라며 “정책적 정원 조정으로 배정된 (추가)레지던트 자리는 1년만 유효하다”며 일축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잇따른 목사 안수증 허위 논란…목사 되는 과정은?
- 물들어오자 ‘가덕신공항’ 노젓는 與… “野 반대해도, 전쟁나도 추진”(종합)
- “온 나라 떠들썩하게 만든 책임져야” …‘라임 사태’ 이종필, 징역 15년(상보)
- 신고가서 1억2000만원 뚝…대치은마에 무슨 일이?
-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특별한 음악 하려는 사람 아냐"
- "상상도 못할 악랄한 범죄" '의붓아들 가방 감금 살해범 항소심서 징역 25년
- ‘BJ 시켜줄게’ 10대 꼬드겨 마약 투약 ‘20대 구속’
- 현아 "미주신경성 실신 전보다 나아져, 현재 체중 43kg"
- 조수진, '후궁' 발언 사과에도…與 "반성하면 의원직 사퇴해야"
- "리얼돌 수입 금지, 성적 자기결정권·행복 추구권 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