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서 화물선 침몰..8명 구조·1명 실종(종합2보)

조근영 2021. 1. 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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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8시 32분께 완도 청산도 남서쪽 약 8.1km 해상에서 제주선적 3천582t 화물선 삼성1호가 침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침몰 직전 승선원 9명 중 8명을 구조했으나 1명은 실종돼 수색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제주해양경찰서로부터 화물선이 침수 중이란 신고를 받고 즉시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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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지역구조본부 가동, 실종자 수색 중
침몰한 화물선 [완도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8시 32분께 완도 청산도 남서쪽 약 8.1km 해상에서 제주선적 3천582t 화물선 삼성1호가 침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침몰 직전 승선원 9명 중 8명을 구조했으나 1명은 실종돼 수색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제주해양경찰서로부터 화물선이 침수 중이란 신고를 받고 즉시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완도해경은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위급 시 퇴선 조치 준비를 지시하고 화물선 인근에서 경비함정으로 안전 호송을 했다.

이후 오전 8시께 화물선 선체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하자 20여 분 뒤에 승선원 퇴선 조처를 했고 8명을 구조했다.

배는 승선원 구조 이후 곧바로 침몰했다.

완도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해양오염 등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해경은 선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강풍과 함께 3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화물선은 이날 오전 2시께 제주 성산항에서 출항해 고흥 녹동항으로 향하던 중 여서도 남동쪽 9.3km 해상에서 원인 불명으로 침수가 시작돼 안전지대로 이동 중 침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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