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캠프] 중등부 MVP 광신중 김경진 "한호빈, 유현준과 같은 선수될 것"

민준구 2021. 1. 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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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빈, 유현준과 같은 선수 되겠다."

고양 오리온 지역 연고 선수이기도 한 김경진은 175cm로 작지만 긴 슈팅 거리, 빠른 스피드에 이은 돌파가 가능한 유망주다.

오리온 한호빈, KCC 유현준과 같은 가드를 꿈꾸는 김경진.

김경진은 "이곳에서 배운 모든 걸 학교에 돌아갔을 때도 계속 연습하겠다. 나중에 한호빈, 유현준과 같은 선수처럼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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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민준구 기자] “한호빈, 유현준과 같은 선수 되겠다.”

광신중 김경진이 29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YOUTH DREAM CAMP 중등부 MVP에 선정됐다.

고양 오리온 지역 연고 선수이기도 한 김경진은 175cm로 작지만 긴 슈팅 거리, 빠른 스피드에 이은 돌파가 가능한 유망주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관계자들 역시 그의 기량을 인정했다.

김경진은 “여기 온 모든 친구들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운 좋게 MVP에 선정된 것 같다. 기분이 좋다. 기대를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걱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라며 MVP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교 밖에서 또 다른 농구를 배우게 돼 재밌었다. 특히 스킬 트레이닝을 배울 때는 너무 재밌었다. 4일 동안 같이 생활하다 보니 친해진 선수들도 있다. 군산중 (조)민규, (대전중 (강)선구 등 여러 친구들을 사귀게 돼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광신방송예술고 진학 예정인 김경진.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만큼 엘리트 농구에 대한 적응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김경진은 “지난 시즌에 1경기를 뛰어 봤다. 오랜만에 경기를 하다 보니 경기력 자체가 떨어져 있더라. 마음먹은 대로 잘 나오지 않았다”라며 “클럽농구를 할 때와 엘리트 농구를 할 때는 분명 다른 부분이 있다. 그래도 서로 즐겁게 하다 보니 배우는 점도 많다. 프로 진출을 꿈꾸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지금도 힘든데 프로 진출까지 생각해보면 참 많은 벽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김경진에게 있어 포기란 단어는 없었다. 광신방송예술고 진학 예정자인 그는 현재 선배들에게 많은 부분을 배우며 하루, 하루 성장해 나가고 있다.

“신입생인 만큼 형들 운동하는 걸 옆에서 바라보며 배우고 있다. 나는 남들보다 키가 작다. 그렇기 때문에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몸으로 하는 농구도 중요하지만 머리를 써야 한다. 다행히 슈팅에 대해선 자신이 있다. 거리에 대한 제한도 없는 만큼 확실한 무기로 만들 생각이다.”

오리온 한호빈, KCC 유현준과 같은 가드를 꿈꾸는 김경진. 그는 4일간 양구에서 배운 모든 것을 복습, 완벽한 선수가 되기를 바랐다.

김경진은 “이곳에서 배운 모든 걸 학교에 돌아갔을 때도 계속 연습하겠다. 나중에 한호빈, 유현준과 같은 선수처럼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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