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000선 붕괴..개미들 일시 후퇴?

김태현 기자 2021. 1.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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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000선이 무너졌다.

지난 6일 이후 17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상승 출발 이후 약보합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폭이 커졌다.

장중 2994.72까지 떨어져 3000선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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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000선이 무너졌다. 지난 6일 이후 17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이번주 개인이 연일 조 단위 순매수로 하한선을 떠받쳤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렸다.

29일 오후 1시 37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7.45포인트(1.87%) 떨어진 3011.6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 이후 약보합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폭이 커졌다. 장중 2994.72까지 떨어져 3000선을 내줬다. 좀처럼 낙폭이 줄어들지 않는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은 9538억원 순매수 중이다. 오전 중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매수 움직임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5249억원, 기관은 3939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기계 4.93%, 건설업 4.82%, 의료정밀 3.77% 하락 중이다. 연초 이후 급격하게 오른 중형주와 소형주의 하락폭이 크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파란불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4.06%), 현대차(3.77%)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이번주 장중 10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도 크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63포인트(-2.25%) 급락한939.6을 기록 중이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이 1665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원, 116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OTT(온라온동영상서비스) 경쟁 격화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됐던 콘텐츠 관련 업종이 급락했다. 오락문화는 4.01%, 디지털컨텐츠도 2.4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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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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