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금리 0.49%포인트 상승.. 8년 만에 최대치

이남의 기자 2021. 1. 29.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2월 신용대출 금리가 8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3.01%에서 3.50%로 0.49%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방안이 발표되면서 지난해 11월 고신용차주 중심으로 비대면 대출이 늘면서 신용대출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가 반등한 것"이라며 "12월부터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총량 관리 노력으로 신규취급액이 급감한 가운데 우대 금리 축소로 큰 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대출 창구/사진=장동규 기자
지난해 12월 신용대출 금리가 8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에 나서면서 은행들이 우대 금리를 대폭 축소한 영향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 평균 금리는 2.74%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가 0.07%포인트 올랐고 기업대출 금리도 0.01%포인트 상승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3.01%에서 3.50%로 0.49%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2012년 9월(0.66%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방안이 발표되면서 지난해 11월 고신용차주 중심으로 비대면 대출이 늘면서 신용대출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가 반등한 것”이라며 “12월부터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 총량 관리 노력으로 신규취급액이 급감한 가운데 우대 금리 축소로 큰 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계 대출금리 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59%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9년 7월(2.64%) 이후 1년 5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0%대로 떨어진 정기예금금리는 제자리 걸음했다. 정기 예금금리는 0.89%로 전월과 같았고 정기 적금금리도 1.16%로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전체 순수 저축성예금은 0.90%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0.95%로 한 달 전과 같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4%포인트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확대됐다.
[머니S 주요뉴스]
"쯔위 굿즈 훔쳐갔어요"… 범인 잡고 보니 '충격'
"몸매 자신 없다더니"… 이유비, 반전 볼륨감 '깜짝'
"흘러내릴것 같아"… 보미, 상의노출 어떡해
수지, 이런 모습 처음이야… 빨간 입술 '아찔해'
혜린, 섹시 보디슈트 '아찔'… 인형인줄
'15년 열애' 배정화 결혼…남편 김정현 감독, 누구?
김소현, 성숙美 물씬… 새 프로필 사진 '깜놀'
"보다 실성할 뻔"… '미스트롯2' 무대 어땠길래?
청하, 바이크 탄 그녀의 '다크한 매력'
"위로받았다"… 조세호 울린 김영선의 눈빛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