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박재호 "정제되지 못한 발언..진심 사죄"

이원광 기자 2021. 1. 29.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이 29일 "보수 언론을 통해 너무 나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 말씀과 함께 한심하다는 정제되지 못한 발언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의원은 "회생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심한 부산 경제에 대한 걱정때문에 한 실수이며 잘못"이라며 "저의 발언으로 불편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10월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이 29일 “보수 언론을 통해 너무 나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 말씀과 함께 한심하다는 정제되지 못한 발언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분명 본심과 다른 잘못된 발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회생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심한 부산 경제에 대한 걱정때문에 한 실수이며 잘못”이라며 “저의 발언으로 불편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이런 불미스런 일이 다시 없도록 자숙과 함께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부산에 계신 분들은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 TV조선, 채널A를 너무 많이 보셔서 어떻게 나라 걱정만 하고 계시는지 한심스럽다”고 발언했다.
[관련기사]☞ 집에 보관한 3억…치매 온 엄마가 버렸다표현할 수 없는 충격…화장실서 참혹한 친딸 살인사건'제자와 성관계' 유죄 판결 여교사…남편 반응은출근길 새 차로 사슴과 '쾅'…"재수없어" 했는데 22억 로또 당첨박은석, 단톡방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피소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