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총 1조 재무안정 프로그램..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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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재무안정 동행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9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사업재편 붐업 시설자금 △포스트 코로나 경영안정화(스텝-업) 지원자금 △포스트 코로나 재무안정 투자자금 등 3종류로 구성된다.
포스트 코로나 사업재편 붐업 시설자금은 인수·합병 등으로 신사업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이나 연구개발(R&D) 투자 및 자동화 공정 개선 등 생산성 향상에 투자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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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DB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재무안정 동행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9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사업재편 붐업 시설자금 △포스트 코로나 경영안정화(스텝-업) 지원자금 △포스트 코로나 재무안정 투자자금 등 3종류로 구성된다.
포스트 코로나 사업재편 붐업 시설자금은 인수·합병 등으로 신사업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이나 연구개발(R&D) 투자 및 자동화 공정 개선 등 생산성 향상에 투자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일반 상품에 비해 최대 1.0%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제공한다.
포스트 코로나 경영안정화 지원자금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게 초기 금리부담을 줄여주고 장기 자금을 제공하는 스텝 업(Step-up) 방식의 운영자금 전용 상품이다. 최대 3년 만기로 차입이 가능한데 차입 초기에는 기준금리 수준의 이자만 납입하는 구조다. 유동성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초기 이자상환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장기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포스트 코로나 재무안정 투자자금은 부채비율 증가 등으로 재무안정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산은이 주식 및 주식 관련 채권 매입을 통해 자본확충과 금융비용 경감 등으로 재무안정을 돕는다.
산은은 올해도 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피해 기업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등에 대비해 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피해기업의 회복을 지원하고 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lees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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