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육류 HMR 온라인 매출액 53% 증가

강민호 2021. 1.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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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온라인 구매 의향'에 '구매하겠다' 43.5%
신세계푸드, 온라인용 소포장 육류 HMR 30여종으로 확대
신세계푸드_올반 소포장 양념육 4종 [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과 콜드체인 시스템 등 배송 기술의 발달로 육류 HMR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온라인용 육류 HMR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양념육, 포장육 등 총 20여종의 소포장 육류 HMR(가정간편식)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이 2019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구이용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올반 우삼겹'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7%, '닭다리 순살 스테이크'는 350%나 급증했다. 이 같은 매출액 증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되면서 외식이 어려워지고 집밥족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실내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캠핑, 글램핑 등 외부 활동으로 몰리면서 캠핑지에서 간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는 소포장 구이용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송 기술 발달로 인한 콜드체인 시스템, 당일배송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푸드_올반 훈제오리 슬라이스 [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육류 HMR 판매량 증가는 온라인몰을 통한 육류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도 한몫했다. 지난해 6월 한돈 전문 생산자 브랜드 '도드람'이 30~50대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고기 온라인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구매하겠다'는 답변은 2018년 30%에서 지난해 43.5%로 13.5% 상승했다.

신세계푸드는 온라인으로 육류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조리와 보관의 편의성을 높인 육류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대응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과거 다인가구가 대형마트또는 정육점에서 대량으로 육류를 구입해 먹던 방식과는 달리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몰 또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량씩 먹거리를 구입하는 트렌드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고 올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의 라인업을 약 30여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육류 구매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이 품질과 맛, 위생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구매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관련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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