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치권 혀끝주의보..이언주 돈선거·박재호 한심 발언 공방

김선호 2021. 1. 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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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야가 최근 불거진 이언주 예비후보의 돈선거 의혹과 박재호 의원의 '한심' 발언을 두고 서로 공세를 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폭로한 불법 돈선거 의혹 진상을 밝혀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성명을 내고 부산 남구 박재호 국회의원 발언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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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여야가 최근 불거진 이언주 예비후보의 돈선거 의혹과 박재호 의원의 '한심' 발언을 두고 서로 공세를 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폭로한 불법 돈선거 의혹 진상을 밝혀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 후보가 28일 기자회견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조직을 움직이려면 '한 달에 족히 수억씩 들어가고 불가피하게 불법 자금을 받아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이어 "이는 당 내부에 불법 자금으로 돈선거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혹을 사게 하는 부분"이라며 "유력 후보가 직접 발언한 만큼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성명을 내고 부산 남구 박재호 국회의원 발언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박 의원이 최근 '조선·중앙·동아일보를 너무 많이 봐서 한심하다'고 말한 사람이 부산시민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전 민주당 대표는 '부산은 왜 이렇게 초라할까'라고 말했는데 민주당 대표 인사들이 가진 부산 인식에 안타까움이 앞선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가 민주당 출신 시장 성추행으로 치러지고 있다는 것을 잊은 듯하다"며 "부산 시민을 우롱한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이 시민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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