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허티가 왼쪽? 무리뉴 무슨 생각이야?" 토트넘팬들 충격

윤효용 기자 2021. 1. 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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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결정이 이해되지 않는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3 패배했다.

토트넘 팬들은 이러한 선발 명단을 내세운 무리뉴 감독에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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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 팬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결정이 이해되지 않는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3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6위마저 위태로워졌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쓰리백을 사용해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로돈을 선발로 내세웠고 오른쪽 윙백에 오리에, 왼쪽 윙백에 맷 도허티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호이비에르, 은돔벨레를, 공격진에는 케인과 손흥민, 베르바인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술은 실패로 돌아갔다. 도허티는 왼쪽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오리에는 마네에게 끌려 다니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오리에는 전반 막판 실수를 범하며 마네에게 찬스를 내줬고 이것이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전 전술 실패를 인정하고 빠르게 변화를 줬다. 오리에를 빼고 도허티를 원래 자리로 보내면서 위치를 수정했다. 그러나 후반전 초반 알렉산더 아놀드, 마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토트넘 팬들은 이러한 선발 명단을 내세운 무리뉴 감독에게 분노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도허티가 레프트백?",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 "도허티, 오리에 풀백,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 두 선수에 대한 평가도 좋지 못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도허티에게 평점 5.8점, 오리에게는 평점 5.7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최악의 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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