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아시아컵 예선, 필리핀→카타르로 개최지 변경

김호진 기자 2021. 1. 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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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전이 필리핀에서 카타르로 변경됐다.

FIBA는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컵 A조 예선 개최지가 필리핀 클라크에서 카타르 도하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애초 김상식호는 필리핀 클라크에서 A조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필리핀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행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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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B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전이 필리핀에서 카타르로 변경됐다.

FIBA는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컵 A조 예선 개최지가 필리핀 클라크에서 카타르 도하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애초 김상식호는 필리핀 클라크에서 A조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필리핀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행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FIFB는 대회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새로운 개최지를 물색했고 결국 B, E조의 경기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결정됐다.

대표팀은 2월18일 필리핀, 19일에는 인도네시아, 20일에는 태국, 22일에는 필리핀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예선전에서 조 2위 안에 들면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김상식호는 지난해 11월 열린 아시아컵 예선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불참했다. 하지만 FIBA가 당시 대회에 불참한 국가에 2억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제재금은 향후 대회에 참가하면 50%로 경감된다. 이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아시아컵 본선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 대표팀을 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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