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따라 북한강 따라 떠나자"..'한국관광 100선' 양평 두물머리 여행

양평=김동우 기자 2021. 1. 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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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물머리가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을 대표하는 100개의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물머리의 주변환경을 지속 관리해 대한민국 국가정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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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에 비친 두물머리. /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물머리가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을 대표하는 100개의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으로 예부터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은 ’귀전시초‘를 통해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를 남겼고, 조선후기 최고의 화가인 정선은 ’독백탄‘이라는 그림으로 두물머리와 두물경 맞은편의 족자섬을 그려 두물머리의 아름다음을 후대에 널리 알렸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두물머리는 2010년에 지정한 한강 8경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 한강 1경으로 뽑히며 각종 드라마 및 영화촬영소로 널리 알려져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다.


두물머리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양평 두물머리. 배다리 모습. / 사진제공=양평군
서울에서 6번 국도변을 조금만 따라 가다보면 도심과 다른 산수가 펼쳐지는데, 양평의 첫 관문인 두물머리가 가까워졌다는 의미다. 두물머리를 가기전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물과 꽃의 정원인 세미원으로 여기를 보고 가지 않는다면 두물머리를 다 보았다고 할 수가 없기에 이곳 세미원은 반드시 둘러봐야 한다.

세미원은 2019년 경기도 최초의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 된 곳으로 가볍게 관람을 한다고 하더라도 총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불이문, 국사원, 장독분수대, 연못, 세한정, 배다리 등으로 나뉘며, 지나가는 걸음 걸음마다 자동으로 셔터를 누르게 된다. 특히, 연꽃이 피는 8월의 세미원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 대한민국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세미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양수리 전통 시장이 있는데 기훈이네, 대흥전파사, 쌍둥이네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점포가 80여개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매월 1일과 6일에 열리는 양수리 5일장에 오면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사람냄새 풍기는 시골장의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양평 두물머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사진은 세미원. / 사진제공=양평군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이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황포돛배일 것이다. 황포돛배는 1965년까지 두물머리에서 서울의 뚝섬~마포 행주나루간을 운항하며 채소와 땔감 등 생필품을 매매 하는 역할을 했는데, 현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필수로 찍어가는 유명한 포토존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두물머리를 하면 빼 놓을 수 없는게 연 핫도그로 두물머리 지천으로 깔려 있는 연을 재료 삼아 만든 연 핫도그는 지역의 명품 먹거리로 소문이 나 두물머리를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반드시 챙겨 먹는 먹거리다.
양평 두물머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사진은 두물머리 황포돛배와 일출. /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물머리의 주변환경을 지속 관리해 대한민국 국가정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광역지자체의 후보지 추천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비후보선정 후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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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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