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준플레이오프 신설..4위까지 포스트시즌 출전

박상훈 2021. 1. 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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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3-4위) 거쳐 플레이오프서 2위와 대결
"플레이오프 흥행 위해 진행 방식 변경"
6개팀중 4개팀이 포스트시즌..팀리그 순위 변별력↓
2월1일 팀리그 6R 개막
PBA가 팀리그 준플레이오프를 신설,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PBA가 팀리그 준플레이오프를 신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상위 3개팀에서 4개팀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팀리그 6개팀 중 무려 4개팀이 포스트 시즌(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에 참여하게 됐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오는 2월 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6라운드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3, 4위 준플레이오프 신설…6개팀 중 4개팀 포스트시즌 진출

6라운드 개막을 앞두고 팀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진행 방식이 바뀌며 순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당초 플레이오프는 1~6라운드 경기 결과 상위 1~3위 팀이 진출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3, 4위팀간 준플레이오프가 신설되면서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준플레이오프(3, 4위)→플레이오프(2위-준플레이오프 승자)→챔피언결정전(1위-플레이오프 승자)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PBA 장재홍 사무국장은 “플레이오프 흥행 요소를 고민하던 중 3개 팀으로는 경기 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다음 시즌에는 ‘NH농협카드 그린포스’ 참여로 7개 팀으로 늘어나는 부분도 고려해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4개팀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6개팀 중 4개팀이나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6라운드에 걸친 팀리그 변별력의 무게감이 떨어지게 됐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2월 1일 SK렌터카위너스-신한알파스 첫 대결

6라운드 첫 날은 낮 1시 SK렌터카위너스-신한알파스 경기로 시작해 웰뱅피닉스-TS·JDX히어로즈(1경기 종료30분 후), 오후 9시 30분 크라운해태라온-블루원리조트 경기가 차례로 이어진다.

현재 웰뱅피닉스가 승점 41점(11승8무6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TS·JDX히어로즈가 37점(9승10무6패)로 2위, SK렌터카위너스가 36점(10승6무9패)으로 3위를 지키고 있다.

신한알파스는 31점(7승10무8패)으로 4위에 올랐지만, 지난 5라운드서 ‘주장’ 김가영의 활약에도 1승도 거두지 못하며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이어 크라운해태라온(승점28점·7승7무11패)이 5위, 블루원엔젤스(승점27점·6승9무10패)가 6위에 올랐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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