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 설문조사.."오라클 DB 이용자 97% '비용 과도' 지적"

오다인 입력 2021. 1. 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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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이용자 대부분이 "비용이 과도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오라클 DB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인 97%가 '비용'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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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가 오라클 DB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 제공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이용자 대부분이 “비용이 과도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오라클 DB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인 97%가 '비용'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라이선스 규정 준수(51%)'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계속 받기 위한 정기적인 업그레이드(50%)'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보안과 패치를 적용하는데 드는 비용과 수고(42%)', '성능·가용성 유지(34%)', '오라클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21%)'이 뒤를 이었다.

세부 질문에 응답자 83%는 유지보수 비용이 과도하다고 생각하거나 오라클 DB 유지관리에 너무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고 답했다. 73%는 오라클 지원 비용에 부합하는 서비스나 가치 있는 DB 향상 기능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상당수 기업은 DB 업그레이드를 연기하고 3자 유지보수로 전환하거나 오픈소스 옵션을 채택하는 등 비용 효율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응답자 35%는 비용 절감과 신속한 개발 등 이점을 고려해 오픈소스 DB를, 응답자 34%는 비오라클 DB를 고려하거나 전환 중에 있다고 했다.

응답자 41%는 오라클 DB 점유율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5%는 DB 인스턴스 라이선스, 지원과 유지보수, 업그레이드와 패칭 등을 포함해 오라클 DB 운영에 드는 과도한 비용을 이유로 꼽았다.

프랭크 르네크 리미니스트리트 오라클 서비스 담당 그룹 부사장은 “오라클 DB 이용자 대부분 유지보수 비용과 고가 업그레이드 강요에 불만을 느끼며 보다 나은 대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리미니스트리트는 오라클 DB 고객에게 불필요한 업그레이드를 강요하지 않고 현재 릴리스 수명을 연장,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오라클 DB 투자 수익을 높이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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