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롯데와 2년 총 26억에 계약

정세영 기자 2021. 1. 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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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9)가 원소속팀 롯데와 자유계약(FA) 재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이대호가 해외 진출 시기를 빼면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고, 핵심 베테랑 선수로 팀에 이바지할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선수의 경력을 예우 및 존중하는 뜻이 담긴 이번 계약을 통해 이대호가 현역 생활 마지막 시기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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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왼쪽)가 29일 롯데 구단 사무실에서 자유계약(FA) 재계약에 합의한 뒤 이석환 구단대표이사(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제공

이대호(39)가 원소속팀 롯데와 자유계약(FA) 재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29일 오전 이대호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26억 원(계약금 8억 원, 연봉 8억 원, 우승 옵션 매년 1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 15시즌 동안 통산 171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9와 332홈런, 1243타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대호가 올린 통산 332홈런과 1243타점은 구단 역대 1위다.

롯데는 “이대호가 해외 진출 시기를 빼면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고, 핵심 베테랑 선수로 팀에 이바지할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선수의 경력을 예우 및 존중하는 뜻이 담긴 이번 계약을 통해 이대호가 현역 생활 마지막 시기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롯데 구단을 통해 “팬들이 많이 걱정하신 것으로 아는데 계약이 늦어져 정말 죄송하다. 그렇지만 캠프 개시 직전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계약을 마친 이대호는 2월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되는 2021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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