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웨스트햄, 린가드 임대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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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가 맨유를 떠난다.
영국 'BBC'는 1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승격팀으로 현재 생존 경쟁 중인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도 린가드 영입을 노렸으나 웨스트햄과의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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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린가드가 맨유를 떠난다.
영국 'BBC'는 1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두 차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컨디션 난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시즌 리그 1골에 그친 그의 실력도 출전 기회를 받는 데 발목을 잡았다. 결국 린가드는 이번 시즌은 자국 컵 대회인 카라바오컵, FA컵 경기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린가드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팀을 떠나고자 했고 관심을 보인 다수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웨스트햄을 택했다. 이번 시즌 승격팀으로 현재 생존 경쟁 중인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도 린가드 영입을 노렸으나 웨스트햄과의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두 팀은 이적을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단 웨스트햄은 자국리그 선수를 최대 2명까지 임대 영입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사이드 벤라마, 크레이그 도슨 두 임대 영입 선수 중 한 명을 방출하거나 완전 영입해야 한다. 웨스트햄은 벤라마를 완전 영입하는 방향을 잡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인 린가드는 2013년 맨유 1군 감독을 맡았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모예스 감독 체제 당시 린가드는 2군 멤버였지만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 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다.
한편 웨스트햄은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을 임대 영입하는 것에도 관심이 있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황희찬의 임대 이적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자료사진=제시 린가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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