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속 다시 한파..내일 낮부터 풀린다
<앵커>
전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또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크게 떨어졌는데요, 한파는 오래가지 못하고 내일(30일) 낮부터는 풀린다고 합니다.
안영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국이 다시 꽁꽁 얼었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6도까지 떨어졌고, 향로봉의 기온은 무려 영하 23.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 동안에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중부 내륙의 기온은 종일 영하권을 맴돌 전망입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어서 중부 내륙의 체감온도는 낮 동안에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과 제주도, 섬지방과 산지에는순간적으로 초속 최대 25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겠고, 그 밖의 지방에도 순간적으로 초속 최대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늦게부터는 중국에서 고기압이 다가오면서 바람이 점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어올 것으로 보여 추위도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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