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모남' 제니 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인인게 자랑스럽다"

김경희 2021. 1. 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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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의 온라인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몰래 적었던 러브레터가 자신도 모르게 발송되면서 벌어지는 라라 진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고 설렘 가득하게 그려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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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의 온라인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작 작가 제니 한, 주연배우 라나 콘도어, 노아 센티네오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원작자인 제니 한은 "이 영화를 촬영 할 때 부모님을 모시고 한국에 왔다. 남산타워 촬영할 당시에 오셔서 저를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셨다. 특히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한국이 어떤 곳인지 선보일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작품을 통해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니 한은 "특히 야구장이 기억에 남는다. 치킨 너무 좋았다. 전세계 다른 곳에서 먹을수 없는 독보적인 맛이었다. 한국 야구는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라며 야구장에서 치킨을 먹었던 경험을 특별했다고 꼽았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는 많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 특히나 동양계 주인공이 전세계적으로 하이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아주 특별했다. 제니 한은 "모두가 라라진을 보면 자신과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것 같다. 따뜻한 마음, 용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좋아해준것 같다."라며 인물이 가진 긍정적인 성향 때문에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제니 한은 한국에 대한 사랑과 자랑이 각별했는데 "기본적으로 한국이 가진 스토리텔링이 특별하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 비주얼적인 완성도도 좋은데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함께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독특함이 있다. 그런 게 전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 같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인이라는 걸 자랑스러워 한다. BTS, 블랙핑크 뿐 아니라 K-뷰티, 음식 등 뭐든지 다 자랑스럽다."라며 한국 콘텐츠와 한국 문화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이야기 했다. 제니 한은 "저희 부모님은 저를 너무 자랑스러워 하시며 친척들에게 매일 제 자랑을 하신다."라며 한국을 대표해 전세계적인 작가가 된 것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도 이야기 했다.


너무나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인데 이번에 시리즈를 마무리 하게 된 소감으로 제니 한은 "이별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작품 속 인물들은 언제나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위트있게 말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서울과 뉴욕 여행에 이어 설레는 프롬까지, 신나는 고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는 라라 진이 피터와 꿈꿨던 대학 생활에 차질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몰래 적었던 러브레터가 자신도 모르게 발송되면서 벌어지는 라라 진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고 설렘 가득하게 그려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라라 진 역의 라나 콘도어와 피터 역의 노아 센티네오는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 커플로 다시 한 번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2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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