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강풍 주의..눈, 점차 그쳐

[앵커]

밤새 강풍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후까지는 강한 바람이 예상돼 계속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기상상황 알아봅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지금도 해안지역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죠?

[리포트]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도 서해안과 강원 산지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 고산엔 순간최대풍속 초속 3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고 여수 간여암과 미시령에서도 순간최대풍속 초속 25미터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해상에서도 물결이 최고 6-7미터까지 거세게 일다가 낮아지겠지만, 동해안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1에서 3센티미터, 울릉도와 독도엔 5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린 뒤 오후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1.6도까지 내려가는 등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았습니다.

오후에도 서울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주말인 내일 낮부터는 예년 이맘 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기상캐스터:노은지/그래픽:이미지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