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희사이버대 등 4곳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 A등급

박정경 기자 2021. 1. 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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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사이버대학교 19곳을 대상으로 원격대학 역량을 진단한 결과, 4곳이 최고인 A등급을 받았다.

서면 검토와 대면 확인 결과, 최고인 A등급을 받은 대학은 경희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등 4곳(21.1%)이었다.

교육부는 진단 결과를 원격 대학 재정 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대학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컨설팅)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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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사이버대학교 19곳을 대상으로 원격대학 역량을 진단한 결과, 4곳이 최고인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29일 이 같은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결과를 공개했다. 서면 검토와 대면 확인 결과, 최고인 A등급을 받은 대학은 경희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등 4곳(21.1%)이었다. 사이버대 역량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희사이버대는 단기 교육과정인 ‘나노 디그리’를 충실히 운영해 사회·산업체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원격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원 연구 실적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세종사이버대는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실적과 장애 학생 지원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B등급을 받은 대학이 12곳(63.1%)으로 가장 많았다. B등급 이상은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C등급 대학은 3곳(15.8%)이었다. 최저인 D등급을 받은 대학은 없었다.

사이버대 재학생은 지난 2017년 10만7514명에서 2018년 10만8775명, 2019년 11만358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원격수업 수요에 맞게 학습 환경을 관리하고 평가를 체계화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교육부는 진단 결과를 원격 대학 재정 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대학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컨설팅)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역량진단’은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원격대학 재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점검 및 대학의 자발적 개선 유도, 성인학습자의 학습권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학은 자체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강점 분야를 육성해 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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