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작가 "인기 비결? 캐릭터 덕분"

김종은 기자 2021. 1. 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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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한 작가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인기 비결에 대해 말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몰래 적었던 러브레터가 자신도 모르게 발송되면서 벌어지는 라라 진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고 설렘 가득하게 그려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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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제니 한 작가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인기 비결에 대해 말했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의 온라인 간담회가 29일 오전 진행됐다. 현장에는 원작 작가 제니 한을 비롯해 배우 라나 콘도르, 노아 센티네오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피날레로, 신나는 고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는 라라 진(라나 콘도어)이 피터(노아 센티네오)와 꿈꿨던 대학 생활에 차질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몰래 적었던 러브레터가 자신도 모르게 발송되면서 벌어지는 라라 진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고 설렘 가득하게 그려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날 제니 한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가 3부작으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것에 대해 "아무래도 라라라는 캐릭터 때문이 아닌가 싶다"라며 "제가 생각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라라라는 캐릭터를 보며 어딘가 자신과 닮은 지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라라가 가진 따뜻함과 공감 능력이 어찌 보면 보편적인 감정이지 않냐.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해 주신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피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인 제니 한은 "특히나 요즘 같은 시기엔 더 따뜻한 사람들과 지내고 싶어 하는데,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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