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공공부채 GDP의 98%"

정혜경 기자 2021. 1. 29.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지출을 늘리면서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제2차 세계대전 수준으로 악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의 재정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세계 공공부채는 89조 6천억 달러로 GDP 대비 98%에 달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선진국이 1990년대 이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배 이상 올랐지만 이자 비용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지출을 늘리면서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제2차 세계대전 수준으로 악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의 재정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세계 공공부채는 89조 6천억 달러로 GDP 대비 98%에 달했습니다.

2019년말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84%였는데 선진국은 이 비율이 2019년 105%에서 지난해 123%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선진국이 1990년대 이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배 이상 올랐지만 이자 비용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재정건전성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적자 재정이 물가 상승을 초래할 위험에도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조기에 정부 지출을 축소하진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